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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Poster : 아슬아슬 줄타기 Risky Tightrope Walking

​​​​​​​아슬아슬 줄타기 
Risky Tightrope Walking
안정적인 관계 속에서 긴장감을 느끼기 시작한 순간, 우리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시작된다.
When we begin to feel tension in a stable relationship, our risky tightrope walking starts.

우리는 인간관계 속에서 긴장감 넘치는 이 팽팽한 줄을 아슬아슬 오가며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애쓴다. 어떻게 하면 긴장감을 감추고 서로를 오갈지 눈치 싸움의 연속이다. 편하고 가까워질수록 줄에서 미끄러지기 쉽다. 아슬아슬한 줄 위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가까이 다가가면 오히려 멀어지는 것이 아닐까? 나만 신경 쓰는 것일까? 가깝고도 먼 아슬아슬한 줄 위에 서 있는 우리는 너무나 위태롭다. 
인간관계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감정을 함께 느끼고, 공감하며 서로를 위로해보자. 

'나'를 알아차리기
자신이 왜 불편했는지 사실을 알아차리고,
관계가 불편하고 어려웠던 근원적인 뿌리를 알아보고,
관계를 대하는 순간의 내 모습을 살펴본다.


장소
디뮤지엄

대상
인간관계에 지친 사람들

기간
2020.08.01 ~ 12.23

관람시간
18:00 ~ 23:00

주최
한국 인간관계 심리연구소

후원
교보문고, 알라딘, 삼성화재


라는 가상의 전시 포스터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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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줄타기 : 먼저 자를까 말까
관계를 먼저 잘라버리기도 하고, 오히려 잘리기도 한다. 서로 눈치 보고, 긴장감 넘치는 이런 관계를 손으로 표현하는 가위 모양을 활용해 만들었다. 서로 눈치 보면서 조금씩 걸어가는 관계의 모습과 그 관계를 잘라내려는 이중적인 상황을 똑같은 손의 모양으로 표현했다.
    



아슬아슬 줄타기 : 목각인형
인간관계를 좋게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감정은 생각하지 않고, 노력에도 불구하고 좋아지지 않는 순간 회의감을 느끼고 지치기 시작한다. 겉으로는 밝은 모습으로 아무렇지 않아 보이지만 내면은 많이 지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조종당하는 목각인형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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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Poster : 아슬아슬 줄타기 Risky Tightrope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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