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ind) Branding

Re(mind); 리마인드

과거부터 플라스틱 문제는 현대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이다. 나아가 국제적인 환경 문제로 해양 플라스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환경에 투기된 플라스틱 폐기물이 바다로 유출되어 바다 표면을 떠돌면서 해양 생물의 피해를 야기하는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생태계 먹이사슬에 따라 생체 조직에 광범위하게 축척되는 등, 미세플라스틱이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Re(mind)는 해양 문제를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상기시킴으로써 더 다양한 가치를 창출해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다. 환경 문제 중에서도 비교적 체감온도가 낮은 해양쓰레기의 데이터를 그래픽화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환경에 접근한다.

눈에 직접 보이지 않는 해양 미세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경각심과 정보를 포괄하는 인포그래픽을 통해 지혜를 전달하고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는 그린 디자인을 설계한다. 자연과 인포그래픽스에서 ‘부분과 전체의 조화’라는 공통된 특성을 추출하고 이 둘의 연계성을 통해 환경을 위한 새로운 균형점을 제시한다.

Brand Concept & Core Value

Re(mind)는 기존 해양쓰레기 데이터의 전문적이고 접근성이 낮은 특성을 극복하고자 데이터비주얼라이징을 통해 정보전달과 심미적인 요소 모두를 충족하여 대중적으로 접근한다. 또한 인포그래픽을 비주얼 소스로 활용함에 따라 환경과 관련한 단순 정보전달과 경각심 유발을 넘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를 통해 생태계를 보호하도록 유도한다. 이는 '레스 웨이스트(Less Waste)'부터 시작하는 개인의 의지를 가진 이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Brand Color & Typography

Re(mind)의 브랜드 컬러는 해양을 떠올릴 수 있는 블루 계열과 주황계열의 배색으로 이루어 진다. 이는 환경에 대한 책임감과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긍정의 힘을 의미한다. 시원하면서도 활기찬 에너지를 지닌 브랜드 이미지를 대변한다. 영문서체 Bodoni를 통해 모던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하고, 국문서체 spoqa를 통해 중성적인 매력을 어필하며 브랜드 이미지에 통일성을 부여한다.

Graphic Source : Infographics

Re(mind)의 인포그래픽스는 브랜드가 가고자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단순 데이터비주얼라이징을 넘어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함축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내러티브를 담고 있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정보의 상수값과 변수값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Brand Experience Design

Re(mind)의 브랜드 어플리케이션 디자인은 앞서 등장한 그래픽 시스템의 분리와 확장을 통해 전개된다. 커뮤니케이션 접점에서 일관되게 활용하여 차별화된 관점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Re(mind)를 인상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 Clothes )

기존 티셔츠들이 지닌 그래픽의 단순 심미성을 넘어서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강력하게 어필하는 Re(mind) 티셔츠를 선보인다. 티셔츠가 내포한 인포그래픽스의 부분 요소를 통해 다른 정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고 이를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상기시킨다. 자의적, 타의적인 정보 전달 및 홍보 효과를 이끌어내며 인포그래픽을 대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 Cup )

물과 Re(mind)의 그래픽은 필연적인 관계이다. 투명한 유리컵에 인포그래픽스의 단편적인 요소가 더해져 물에 대한 소중함을 한번 더 상기시킨다.

( Laundry supplies )

Re(mind)는 미세 플라스틱의 범주에 들어가는 미세 섬유를 줄이기 위해 사람들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나를 위한 사소한 행위가 환경보호에 이바지하는 행위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한다.

Re(mind)에서 제공하는 100% 뉴질랜드 천연 양모로 만든 울 드라이어볼은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세탁 용품이다. 화학 소재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고온의 건조시에도 화학성분이 나오지 않으며 최대 1,000회 사용으로 재사용에 용이하다. (일반 액체섬유유연제 3L는 150회 사용)